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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456억원 가치인 드라마, 오징어게임 시즌1 리뷰

미나1 2024. 9. 2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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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시즌1에 이어 시즌2 제작중이라고 합니다. 

오징어게임 시즌2는 얼마 전 유튜브와 넷플릭스 공식 SNS에 티져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는데요. 

오징어게임 시즌1은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뜨거운 사랑과 호평을 받으며 넷플릭스 드라마 순위 1를 장식하기도 했습니다. 한 프랑스 기사에서는 오징어게임 시즌1이 상류층과 하류층의 빈부격차를 적나라게 표현한 드라마라며, 스토리와 연출 모두 우수하다는 평을 주기도 했는데요. 이처럼 21년의 최고의 핫이슈였던 드라마인 오징어게임 시즌1 리뷰를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이어서 올해 12월에 방영 예정인 오징어게임 시즌2에 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자 그럼 오징어게임 시즌1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오징어게임 시즌1 정보

작품명: 오지엉게임 시즌1
국가: 한국
방영: 2021.09.17 9부작
장르:  서바이벌 / 게임 / 상금
OTT: 넷플릭스
감독: 황동혁.

 

오징어게임 시즌1 등장인물

 

  • 양복남(공유)

참가자들을 모집하는 양복남입니다. 호칭도 없고, 정확한 정보도 없지만, 오징어게임의 시작을 장식한 캐릭터인만큼 짧은 출현만으로도 인기를 얻었는데요. "선생님 저랑 게임 한 판 하시겠습니까?"라는 유명한 대사를 남기며 현실 세계에 있는 참가자들과 딱지치키를 시전하고 있습니다. 오징어게임 시즌2에는 그의 정체가 드러날까요?

 

선생님.
저랑 게임 한 판 하시겠습니까?

  • 프론트맨(이병헌)

 

어두운 가면과 망토로 정체를 숨기는 프론트맨.

그는 오징어게임을 총지휘하는 최고 관지라조, 게임 진행과 더불어 호스트를 관리하기도 합니다. 베일에 쌓인 캐릭터인만큼 그의 정체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오징어게임 시즌1 마지막 장면에서 그의 얼굴이 드러남과 동시에 오징어게임 시즌2에서 그의 대활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명심해.
리가 누군지 알게 됨면 죽는다.

  • 황준호(위하준)

준호는 서울중앙경찰서 강력반으로 실종된 사람들(준호의 형)의 사건을 조사하고자, 오징어게임장에 잠입하는 것을 성공합니다. 그는 독단적으로 움직이는 캐릭터로, 참가자들이 생존을 위해 투혈극을 벌이고 있을 때, 은밀하게 오징어게임 장에 대한 뒷조사를 하지요. 그러다가- 예기치않게 누군가를 만나게 됩니다.

 

 

  • 성기훈(이정재)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거주하는 백수 아저씨 성기훈. 그는 아직도 어머니 집에 얹혀 사는 대형 캥거루 족인데요. 하는 일이라곤 경매장에 가서 도박을 하는 것 말고는 별 다른 수입도, 보람찬 일거리도 없습니다. 그런 그에게 딸 한 명이 있는데요-. 딸을 소중히 여기고는 있지만 그는 딸과 함께 살 수 없습니다. 빚 4억원을 지니고 있으며, 아내와는 이혼까지 한 상태니까요. 그런 그가 한 남자를 만나면서, 도박과도 같은 게임에 참여하기로 합니다.

 

예.... 저, 저는.... 쌍문동 사는 성기훈인데요.
  • 조상우(박해수)

기훈의 어릴 적 소꿉 동생이지만 서울대 경영대학을 나오며 신분 상승에 성공한 조상우. 명문대 학교를 졸업한 이후, 투자 증권에 취직하면서 승승장구를 걷던 상우입니다. 그런ㄷ 그가, 무슨 일인지 무려 목숨을 담보로 도박을 벌어야 하는 오징어게임에 참여하는데요. 실상은 고객의 돈까지 유용하며 투자를 행했지만 끔찍한 실패를 맛본 후 거액의 빚더미에 앉게 됩니다. 더 이상의 미래도, 희망도 없는 그는 그렇게 오징어게임에 참석하게 되는데요...

하, X발. 기훈이 형!!!

 

  • 강새벽(정호연)

탈북민 강새벽. 그녀는 보육원에 있는 남동생과 아직 북에 남아 있는 엄마를 생각하며 필사적으로 돈을 모으고 있습니다. 새벽은 이 게임장에서 살아남아 거액의 돈을 얻은 뒤, 가족들과 평화롭게 사는 것을 꿈꿉니다. 하지만 꿈이란 사치에 불가할까요. 오징어게임은 그녀가 생각한 것만큼 냉정하게 참가할 수 있는 게임이 아니었습니다.

 

난 사람 안 믿어. 
이런 데까지 기어들어온 인간들은 더 못 믿고.

  • 오일남(오영수)

일남은 칠순 노인으로 오징어게임 참가자 중 최고연령의 참가자입니다. 처음에는 장난끼 가득한 모습으로 게임에 임하는 듯 했지만 게임이 진행될 수록 치매 증상을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인생사 새옹지마. 어차피 얼마 남지 않은 인생, 그는 게임을 최대한으로 즐기기로 합니다.

 

뭐라고.. 했지?
내가.... 뭐라고... 했냐고?

  • 알리 압둘(아누팜 트리파티)

경기도 안산 공단에서 코리아 드림을 꿈꾸며 죽어라 일을 합니다. 파키스탄에 두고 온 가족을 생각하며 그는 돈을 모으기에 힘쓰는데요. 그는 분명 성실한 일꾼이었지만, 사장은 월급은 커녕 산재로 인해 다친 병원비는 커녕 집으로 돌아갈 여비조차 주지 않습니다. 그는 악랄한 참가자 가운데 선량한 인품을 가진 인물이었지만, 이곳은 다름 아닌 오징어게임장. 그 선량함이 화가 되어 그에게 비수를 꽂습니다.

 

형! 형, 어디 있어?
형! 상우 형! 나보고 왔어요! 형! 상우...

 

  • 장덕수(허성태)

 

조폭 대장인 장덕수. 마찬가지로 도박으로 인해 빚더미에 앉은 것은 물론, 조직의 돈까지 모두 잃는 탓에 조직으로부터 쫓기고 있는 신세입니. 오징어게임 장에서 죽든, 밖에서 조직으로부터 사살 당하든 어차피 죽는 목숨은 매한가지 다를 게 없다. 그렇다면 차라리 456억원을 손에 넣을 수 있는, 오징어게임에 참가하는 것이 현상황에서의 최선이지 않을까요?

 

헤이! 웰컴 투 코리아! 
파이팅 덕수! 컴온!

  • 지영(이유미)

지영은 오징어게임 참가자 중 가장 정보가 없는 캐릭터입니다. 다만 오징어게임 참가자 중 가장 게임과 삶에 대한 의욕이 없는 캐릭터죠. 그녀는 그저 친구가 필요한 것 같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목숨을 건 게임에서 승부를 봐야 하는 상황에, 친구에게 승자의 자리를 양보해줄 수 있었던 게 아닐까요?

 

강새벽! 고마워.
나랑 같이 해 줘서.


오징어게임 시즌1 리뷰: 배틀 로얄물 + 한국 문화 한 스푼 = 초대박

 

오징어 게임 시즌 1은 배틀로얄 장르의 특성을 잘 살리면서도, 한국의 전통 놀이와 문화적 요소를 독창적으로 결합한 작품입니다. 배틀로얄물의 핵심인 극한의 생존 경쟁과 인간 본성의 드러남을 중심으로, 참가자들이 거대한 상금을 얻기 위해 서로를 배신하고 경쟁하는 모습은 긴장감을 극대화하지요. 죽음과 생존을 가르는 잔인한 설정은 기존 배틀로얄물에서 자주 보였지만,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나 "딱지치기" 등 한국 전통 놀이를 게임으로 재해석한 점은 신선함을 더해줘 한국인에게는 익숙한 놀이를 잔인한 생존 게임으로 바꿔 몰입감을 주고, 해외 시청자에게는 새로운 문화적 요소로 다가가 호기심을 자극한 것 같습니다.

 

또한, 오징어 게임은 현대 한국 사회의 불평등과 경제적 압박을 반영해, 사회 비판적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합니다. 게임을 통해 드러나는 인간의 탐욕과 사회적 계급 문제는 배틀로얄물의 장르적 재미를 넘어, 깊이 있는 주제를 다룹니다. 이로써 오징어 게임은 배틀로얄 장르의 흥미와 한국 문화의 독특한 매력을 모두 담은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오징어게임 시즌2, 시즌1과 무엇이 다를까?

오징어게임 시즌2는 2024년 12월 26일 공개될 예정으로, 티저 영상만으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의 주요 관람 포인트 중 하나는 스케일이 확장된 게임과 더욱 복잡해진 스토리인데요. 전 세계 다양한 참가자들이 등장하며, 더 큰 규모의 게임과 새로운 규칙이 도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성기훈(이정재)과 프론트맨(이병헌)의 대립이 더욱 치열해지며, 오징어게임 시즌 3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는 관점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징어게임 시즌1과의 차별점은 게임의 규모와 그 속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본성에 있습니다. 오징어게임 시즌1이 개인적인 생존 본능과 인간의 탐욕을 그렸다면, 오징어게임 시즌2는 더욱 큰 규모의 국제적인 참여자들과 복잡해진 게임이 추가되면서 더 전략적인 면모가 부각될 것입니다​. 또한, 오징어게임 시즌2에서는 캐릭터들 간의 역학 관계가 더욱 깊어질 것이며, 새로운 캐릭터들과 그들의 이야기가 추가되어 흥미를 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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