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3년 세기의 여름1 [책리뷰] 1913년 세기의 여름 북리뷰. 1914년 7월 28.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세르비아에 전쟁을 선포하여, 유럽을 중심으로 전쟁이 발발하게 된다. 유럽 국가들은 서로를 향해 총구를 겨누고, 러시아와 미국도 정치적 연유로 인해 이에 참전한다. 세계 곳곳은 포연에 둘러싸이게 됐다. 모더니즘이 꽃피우던 시기, 예술 살롱과 전시회는 사라지고 대신 폐허가 되어버린 땅 위에서 사람들은 근신 걱정에 시달린다. 총소리. 폭탄이 터지면서 나오는 연기. 섬광. 그리고 사랑하는 이들의 죽음. 이때만큼 전 세계가 같은 역사와 아픔을 공유하는 시대가 있을까? 이것이 바로 세계 1차대전이다. 그런데 작가는 궁금증을 던진다. 이 거대한 사건이 일어나기 직전인 1913년에는 어땠을까? 전쟁의 중심지였던 유럽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을까? 이러한 물음을, 작.. 2024. 9. 30. 이전 1 다음